여행을 떠나기 전 짐을 챙기다 보면 '이걸 가져가도 되나?' 싶은 물건들이 꼭 하나씩은 나오게 마련이에요. 특히 스마트폰은 여행 필수품인 만큼 충전기도 잊지 않고 챙겨야 하는데요. 막상 챙기고 나면 기내에 들고 타도 괜찮은 건지, 아니면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핸드폰 충전기 기내반입 휴대폰
비행기를 타기 위해 짐을 꾸릴 때, 평소에 자주 쓰던 물건이라도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한 번 더 확인해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특히 전자 기기와 관련된 물품들은 규정이 까다로울 수 있어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공보안365 홈페이지에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미리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항공보안365 - https://www.avsec365.or.kr/]
1. '항공보안365'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기내반입금지물품 검색' 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검색창에 궁금한 물품의 이름을 입력하면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한글과 영문 검색을 모두 지원하니 편한 방식으로 이용해 보세요.

2. 먼저 '충전기'를 검색하면 '케이블충전기(보조배터리 제외)'라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보조배터리가 없는 일반 케이블 충전기는 반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항목을 선택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3. 케이블 충전기의 상세 정보를 보면 '객실반입(기내 휴대)'과 '부치는짐(위탁수하물)' 두 항목에 모두 녹색 아이콘으로 허용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케이블 충전기의 경우 기내에 직접 들고 타거나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것 모두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4. 이번에는 '보조배터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검색 결과에는 '보조배터리'와 '케이블충전기(보조배터리 제외)' 두 가지 항목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같은 충전기 종류라도 보조배터리 기능 유무에 따라 규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지고 있는 물품의 정확한 종류를 확인하고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단순히 '배터리'라고 검색하면 보조배터리를 포함해 전자기기에 장착된 리튬이온배터리, 여분 배터리 등 용량과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세부 항목들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배터리 관련 규정은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으므로, 본인이 소지한 배터리의 사양을 정확히 파악하고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6. 다른 전자기기인 '노트북'을 검색해 보면,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초록색 체크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자제품과 그 부속품들은 품목별로 반입 규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여행 전 내가 가져갈 물건들을 하나씩 검색해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핸드폰 충전기의 기내 반입 규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케이블만 있는 일반 충전기는 자유롭게 반입이 가능하지만, 보조배터리나 기타 배터리 종류는 용량이나 개수에 따라 규정이 다르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관련 누리집을 통해 한 번 더 확인하고 마음 편한 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